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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대만 북동부 이란 명소 완전정복

by info-47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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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란양 박물관

 

대만 북동부의 이란(宜蘭)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다양한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고속버스나 기차로 약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근교 여행으로도 제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 문화, 액티비티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이란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이란에서 만나는 자연 속 힐링 여행

이란은 대만에서도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지미광장(幾米廣場)은 독특한 예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테마 공간입니다. 대만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 '지미'의 작품을 기반으로 꾸며진 거리로, 동화 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 여행의 첫 코스로 제격입니다. 이란지역의 대표 온천 명소인 자오시 온천(礁溪溫泉)은 대만 전통 온천 마을로, 맑은 온천수와 다양한 호텔·리조트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온천탕뿐 아니라 족욕 시설도 잘 되어 있어 가볍게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자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타이핑산 국립삼림유원지(太平山森林遊樂區)를 추천합니다. 울창한 삼림과 운무로 가득한 신비로운 산책로가 인상적이며, 중간중간 전망대와 원시림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것이 타이핑산의 매력입니다.

이란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역사

이란은 전통문화가 깊게 녹아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명소인 루동 야시장(羅東夜市)은 이란의 진짜 로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 되면 다양한 길거리 음식, 수공예품, 전통 놀이 등이 펼쳐지며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란양 박물관(蘭陽博物館)은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자연·생태·문화 관련 전시가 잘 구성되어 있어 관람하기 좋습니다. 특히 외관은 거대한 바위 형태로 설계되어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며, 내부에서는 이란 지역의 민속문화와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은 동산하 친수공원(冬山河親水公園)입니다. 이곳은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 수상 자전거, 놀이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와 전시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액티비티와 힐링이 함께하는 이란 여행지

이란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여행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와이아오 해변(外澳沙灘)은 이란의 핫한 서핑 명소입니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함께 서핑보드 대여, 강습까지 가능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석양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둥산강 자전거길(冬山河自行車道)이 제격입니다.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자전거 도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가벼운 라이딩 코스로 적합합니다. 렌터카 없이도 쉽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란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힐링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자연과 도시,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만 이란지역은 자연과 온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종합 여행지입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 짧은 이동거리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여행 일정에 꼭 넣을 만한 곳입니다. 휴식과 탐험, 체험이 모두 가능한 이란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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